2022년 07월 07일2022년 07월 07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원추리가 데리고 온 여름 한강변을 걷다 원추리를 만났다.말 한마디 건넨다.네가 이 여름을 데리고 온 거지?꼭 네가 필 때 여름이 함께 와 있더라.아마 산길이었다면 나리꽃에게 같은 말로 […]
2013년 07월 12일2021년 11월 27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원추리와 나리꽃 원추리가 피는 계절이다.이때쯤 나리꽃도 함께 핀다.사실 아는 사람에게 두 꽃은 확연하게 다르다.하지만 모르는 사람들이흘낏 주고 지나치는 시선에는다 그 꽃이 그 꽃 같다.둘이 […]
2010년 07월 19일2022년 04월 10일산에서 양평의 청계산을 오르다 양평의 청계산으로 향하게 된 것은 순전히 구름 때문이었다. 하늘 높이 구름이 부풀어 오르면 사람의 마음도 부풀어 오르고, 그러면 부푼 마음을 집안에 묶어두기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