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05월 29일2021년 12월 13일사람과 사람 나무와 잎 2 손을 뻗으면 어디에나 허공은 지천이었다.움켜쥐기만 하면 주르륵 딸려올 것만 같은데도허공은 손에 잡히는 법이 없었다.용케도 그 허공을 움켜쥔 것은 나무였다.나무는 가지를 촘촘하게 뻗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