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1월 08일2022년 01월 08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치는 시대의 글 원래 글이란 붓으로든 펜으로든 쓰는 것이었지만 이제는 치는 시대이다. 쓸 때의 글은 내 안의 것을 내놓는 느낌이었다. 내 안의 무엇인가가 붓이나 펜끝을 […]
2022년 01월 07일2022년 01월 07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걸러낸 빛 창호지문은 빛을 은은하게 걸러 안으로 들인다. 커피를 내릴 때 거름 종이에 거르듯이. 유리창으로 들어온 빛이 날것이라면 창호지문의 빛은 내린 커피 같은 빛이다.
2022년 01월 06일2022년 01월 06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오리의 나라 오리는 자기 나라를 갖고 싶어 강물 위에 동그랗게 원을 그렸다. 동그라미는 점점 크게 퍼져나가더니 결국은 희미해졌다. 이상하게 그때쯤 강이 모두 오리의 것이 […]
2022년 01월 05일2022년 01월 05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가로등과 저녁 마중 아직 대부분의 가로등은 불을 켜지 않았다. 하지만 골목길의 끝에 서 있는 가로등 하나가 벌써 불을 환하게 밝히고 있다. 난 어둠이 짙어지고 나서야 […]
2022년 01월 04일2022년 01월 04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섬유질 물결 일렁이는 커튼에 빛이 차 있다. 바람 부는 강에선 수평의 물결을 만나던 빛이었으나 우리 집 거실에선 수직의 섬유질 물결을 만난다.
2022년 01월 03일2025년 08월 05일고양이, 사진 그리고 이야기 고양이가 등이 가려울 때 등긁어줄 이가 없어도 고양이에게는 다 방법이 있다. 특히 빨래판 문양의 아파트 통행로는 최적의 해결 장소이다.
2022년 01월 02일2022년 01월 02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식물과 사는 곳 식물을 바라볼 때 식물이 사는 환경으로 식물의 우열을 논하는 사람들은 없다. 오히려 척박한 환경에서 자라고 있을 때 그 강인한 삶에 찬사를 보내곤 […]
2021년 12월 31일2021년 12월 31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전차의 로드 무비 와세다와 미노와바시를 오가는 도쿄의 전차, 한 사내가 들어와 앞이 잘 보이는 곳에 자리를 잡고 앉는다. 전차가 가는 동안 창이 느린 속도로 풍경을 […]
2021년 12월 30일2022년 01월 24일컴퓨터 갖고 놀기 젠하이저 모멘텀 TW 2 무선 이어폰 이어폰을 무선으로 장만했다. 나는 원래 무선을 좋아하질 않는데 어쩔 수가 없었다. 전기를 많이 잡아먹는 제품 특성이 나를 주저하게 만들었고, 음악이 끊기는 문제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