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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2월 20일2022년 02월 20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김밥

회사나 집안은 말아먹으면 안되지만 김밥은 얼마든지 말아먹어도 된다.

2022년 02월 18일2022년 02월 18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화분의 일일초가 봄을 기다리는 방법

베란다의 화분 중 하나에 일일초가 심어져 있다. 겨울인데도 일찌감치 꽃을 피운다. 일일초가 봄을 기다리는 방법이다. 꽃을 피워 날을 꼽아가며 봄을 기다리는 것이 […]

2022년 02월 17일2022년 02월 17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까치의 거주 지구

어떤 까치는 집단거주지구에서 함께 살고어떤 까치는 단독거주지구에서 혼자 산다.그렇다고 까치가 사는 곳에 따라부자 까치와 가난한 까치로 나뉘어 차별받진 않는다.

2022년 02월 16일2022년 02월 16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황덕불의 고기는 누가 다 먹었을까

어릴 때 어른들에게 황덕불에 살찐다는 얘기를 자주 들었다. 들으면서도 잘 이해가 되질 않았다. 황덕불은 바깥에 크게 지펴놓은 활활타는 불을 말했다. 그 불에 […]

2022년 02월 15일2022년 02월 15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오리의 겨울강

오리에게 강은 넘실대는 길로 가득찬 곳이었다. 겨울에는 그 강이 얼어붙는다. 강이 얼면 오리는 갈길이 막막해진다. 우리에겐 강이 얼면 강도 길이 되지만 오리는 […]

2022년 02월 14일2022년 02월 14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빛속

벽에 빛이 환하게 찼다.물속에 서듯잠시 베란다의 벽앞에 섰다.온수처럼 따뜻하다.빛속이었다.

2022년 02월 13일2022년 02월 13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숟가락과 젓가락의 동침

숟가락과 젓가락이 베개 하나를 같이 배고 누워있었다. 둘이 같이 자는 사이인 줄 처음 알았다. 커플 베개를 본 것도 처음이었다.

2022년 02월 12일2022년 02월 12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물빛 키스

그들의 입맞춤은 물빛 키스였다.

2022년 02월 11일2022년 02월 11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2월의 눈

2월의 눈은 꽃피는 봄날의 예고편 같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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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댓글

  1. 풀려나온 동작들의 향연 – 현대무용 공연 SOS 함께 나누기의 Kim Dong Won2026년 06월 08일

    좋은 시간 함께 할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

  2. 풀려나온 동작들의 향연 – 현대무용 공연 SOS 함께 나누기의 학스2026년 06월 08일

    멋진 문장과 색감의 포착! 고맙습니당~ ♡

  3. 바람의 막대사탕의 KDW2026년 05월 14일

    날아다니는 달콤한 맛의 탄생이죠. ㅋㅋ

  4. 바람의 막대사탕의 문영철2026년 05월 13일

    사탕의 맛의 맛은 밖으로 나가진 않잖아요. ㅎ 작가님 글은 논점과 생각의 비약이 많아요. 그런데 좋아요. 단어를 포장하는 맛은 최고 인거…

  5. 씀바귀와 봄의 목소리의 KDW2026년 05월 09일

    꽃들이 봄이 다정한 목소리로 불러낸 예쁜 얼굴들 같았습니다.

  6. 구겨서 버린 햇볕의 KDW2026년 05월 09일

    도시는 햇볕이 반듯하게 자리를 펼 수 있는 곳이 드문 듯 싶어요.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

  7. 치즈가루를 뒤집어 쓴 나무의 KDW2026년 05월 09일

    가로등에게 조명을 부탁해 볼 걸 그랬네요.

  8. 씀바귀와 봄의 목소리의 문영철2026년 05월 08일

    한 번의 겨울, 다가올 봄. 그에 따른 숨결. 이미 꽃은 다 알고 있었다. 누구도 노랑의 꽃을 이야기 하지 않은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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