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1월 13일2022년 01월 13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파도로 굳어진 바위 태안의 바닷가에 갔다가 바위를 보았다. 바위도 파도의 일종이 아닌가 싶었다. 다만 길고 오래 굳어있는 파도이다. 때로 그렇게 파도가 절정의 순간에 움직임을 멈추고 […]
2022년 01월 12일2022년 01월 12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해변의 발자국 너는 굽있는 신발을 신고 모래밭을 걸었다. 밀려온 파도가 네 발자국을 모두 줏어갔다. 파도가 칠 때마다 또각또각 거리는 네 신발 소리가 났다. 누구도 […]
2022년 01월 10일2022년 01월 10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여행지의 아침 아침이 뭐 그리 대수인가 싶지만 구름과 함께 몸을 일으키는 어느 곳의 아침 하늘을 마주하고 있으면 하루를 시작한다는 것이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가를 실감하게 […]
2022년 01월 09일2025년 08월 05일고양이, 사진 그리고 이야기 고양이와 햇볕 동네 고양이가 햇볕을 받으며 놀다가 빤히 올려다 본다. 고양이한테는 밥주는 사람이 햇볕같은 사람일 것이다. 따뜻한 햇볕이 된다는 것이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다.
2022년 01월 08일2022년 01월 08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치는 시대의 글 원래 글이란 붓으로든 펜으로든 쓰는 것이었지만 이제는 치는 시대이다. 쓸 때의 글은 내 안의 것을 내놓는 느낌이었다. 내 안의 무엇인가가 붓이나 펜끝을 […]
2022년 01월 07일2022년 01월 07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걸러낸 빛 창호지문은 빛을 은은하게 걸러 안으로 들인다. 커피를 내릴 때 거름 종이에 거르듯이. 유리창으로 들어온 빛이 날것이라면 창호지문의 빛은 내린 커피 같은 빛이다.
2022년 01월 06일2022년 01월 06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오리의 나라 오리는 자기 나라를 갖고 싶어 강물 위에 동그랗게 원을 그렸다. 동그라미는 점점 크게 퍼져나가더니 결국은 희미해졌다. 이상하게 그때쯤 강이 모두 오리의 것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