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12일2025년 08월 12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아침 골목 골목에 환한 발자국을 빈틈없이 찍으며 아침이 온다. 그 아침을 융단처럼 밟고 사람들이 출근을 한다. 그림자들이 출근길의 사람들 뒤를 바쁘게 쫓아간다. 몇몇 아침은 […]
2025년 08월 08일2025년 08월 08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불꽃 신호 까만 밤하늘의 어딘가에 있을지도 모를 우주인에게 보내는 신호처럼 사람들은 바닷가에서 불꽃 신호를 쏘아올렸다. 하지만 그 신호는 사실 바로 옆사람에게 보내는 신호이다. 때로 […]
2025년 08월 07일2025년 08월 07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태양의 사랑 하루 비가 내리고 먹구름이 물러간 푸른 하늘에서 다시 태양이 이글거린다. 쉴새 없이 뜨거운 햇볕이 지상으로 쏟아진다. 1억5천만 킬로미터라는 가늠하기 어려운 아득한 거리를 […]
2025년 07월 30일2025년 07월 30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마른 먼지의 젖은 추억 용문으로 가는 전철의 창에 비오던 날의 추억이 가득이다. 빗소리가 들리는 듯 선명했지만 사실은 바싹 마른 먼지낀 추억이다. 마른 먼지가 젖은 기억을 안고 […]
2025년 07월 25일2025년 07월 25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방충망의 하루살이 베란다의 방충망에 하루살이 한 마리가 붙어 있다. 내가 오늘 하루를 보낼 때 그가 한 생애를 밀고 간다.
2025년 07월 22일2025년 07월 22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느티나무의 마음 아래서 느티나무가 말했다. 7월의 뜨거운 햇볕은 내가 다 감당할 테니 너는 내 마음의 그늘에서 잠시 쉬어. 올려다보니 내게 그늘을 내려준 느티나무의 마음이 눈이 […]
2025년 07월 20일2025년 07월 20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네 가지를 담아 얻은 사진 세상 나무와 하늘과 구름과 바위를 담아 사진 한 장을 얻었다. 사실 누군가를 따라한 것이다. 맞다, 윤동주이다.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담았던 윤동주는 오래 […]
2025년 07월 05일2025년 07월 05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큰까치수염 큰까치수염이다. 언제나 그렇듯 까치는 보이질 않고 하얀 수염만 보였다.
2025년 06월 30일2025년 06월 30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봉숭아의 색 봉숭아는 물들여서 손톱의 색이 된다. 아무 때나 물들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봉숭아가 피어야 피로소 가능하다. 때문에 봉숭아의 색을 얻으려면 꽃이 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