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4월 19일2022년 04월 19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직박구리의 노래 산수유꽃은 졌다.꽃으로 가득찼던 나무는 다시 텅 비어버렸다.꽃이 여전히 듬성듬성 남아 있지만 빈자리가 더 많다.직박구리 한 마리가 그 나무에 앉아 노래를 부른다.빈 가지에 […]
2022년 04월 12일2022년 04월 12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계절의 지층 그곳에선 차곡차곡 쌓여있는 계절의 지층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그렇다고 계절이 수직으로 드러나는 단층면은 아니었다. 풍경은 여느 곳과 같이 옆으로 펼쳐져 […]
2022년 04월 07일2022년 04월 08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벚꽃 부채 나무는 가지를 부채살처럼 펼쳤고, 어느 봄날, 그 가지에 벚꽃을 채웠다. 그러자 나무는 벚꽃 부채가 되었다. 나무 밑에 들어 고개를 드는 것만으로 벚꽃과 […]
2022년 04월 04일2022년 04월 04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살구꽃과 벚꽃의 사랑 우리 아파트의 살구꽃과 앞쪽 아파트의 벚꽃이 눈맞추는 봄이다. 꽃은 꽃으로 눈을 맞춘다. 살구꽃은 일찍 피어 눈이 빠지라고 벚꽃이 피길 기다렸다. 다행이 벚꽃이 […]
2022년 03월 22일2022년 03월 22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매화밭의 저녁 매화밭에서 저녁을 보냈다. 대개는 해가 저물고 밤하늘이 어두워지면 별이 떴으나 매화밭에선 좀 달랐다. 몸을 눕힌 저녁빛을 데려다 매화를 물들이자 꽃의 자리에서 별들이 […]
2022년 03월 20일2022년 03월 20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산수유의 봄 그리기 많은 색이 필요 없다.노란 색 하나면 된다.산수유가 봄을 그리는데는.단 하나의 색으로가지를 타고 봄을 그린다.노란 봄이 허공에 가득찬다.
2022년 03월 17일2022년 03월 17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매화가 아름다울 때 아름다운 것들은 때로 현실감을 지운다. 매화도 그럴 때가 있다. 눈앞의 매화가 마치 꿈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