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1월 04일2026년 01월 04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고니의 비행, 아니 춤 고니가 왔다. 매년 겨울 만나는 새이다. 멀리 시베리아에서 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팔당과 두물머리, 퇴촌의 경안천 일대에서 만날 수 있다. 팔당의 고니는 […]
2026년 01월 03일2026년 01월 03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달의 시간 밤의 동네 골목길을 걸었다. 하늘이 아직 푸를 때 얼굴을 내민 달이 하늘에 떠 있었지만 높이를 높인 건물들이 앞을 가려 달을 쉽게 볼 […]
2026년 01월 02일2026년 01월 02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눈의 파도 처마밑의 문앞으로 눈이 하얀 파도처럼 밀려와 있을 때가 있다. 파도는 밀려왔다 곧바로 걸음을 거두어 가지만 눈의 파도는 밀려와선 눌러앉는다. 바다를 너무 멀리 […]
2026년 01월 01일2026년 01월 01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두물머리 가는 길 2 두물머리에 자주 나간다. 사진 찍기에 좋은 곳이다. 강을 끼고 있어 풍경이 좋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차를 갖고 나가면 막히지 않을 […]
2025년 12월 29일2025년 12월 30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밤의 풀밭 빛은 알고 있다. 낮에 보았던 평범한 풀밭이 좋은 그림이란 것을. 빛도 그 사실을 밤이 되어야 비로소 깨닫는다. 때로 세상의 아름다움이 어두운 밤에 […]
2025년 12월 28일2025년 12월 28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새의 노래 작은 새 한 마리, 나무에 앉아 노래를 한다. 체구는 작으나 새의 노래는 그 큰 나무를 모두 채워주고 있었다. 잎을 잃은 나무가 노래를 […]
2025년 12월 25일2025년 12월 25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갈대의 마음 2 흔들린다고 바람을 의심하지 마시라. 갈대의 마음은 지는 저녁해에 가 있었다. 바람은 다만 해에게 가 있는 갈대의 마음을 질투하고 있었을 뿐이었다. **갈대의 마음을 […]
2025년 12월 24일2025년 12월 24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사랑에 대한 나무의 기억 나무 밑에 앉아 사랑을 속삭이면 나무가 그 사랑의 밀어를 다 기억해둔다. 나중에 그곳에 가면 그 자리에서 속삭였던 사랑이 다 기억나는 것은 그 […]
2025년 12월 23일2025년 12월 23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귀를 가진 커피잔 어떤 커피잔은 귀를 가졌다. 커피마시는 사람의 얘기를 모두 다 귀담아 들어주는 예쁜 귀다. 심지어 아무 말없는 침묵의 속삭임도 묵묵히 다 들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