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8일2025년 09월 18일고양이, 사진 그리고 이야기 택배가 된 고양이 고양이가 상자를 좋아하는 거 아니다. 인간들이 택배를 좋아하는 것을 알고는 눈치를 깐 것이다. 그래서 인간들 좋으라고 가끔 상자에 들어가 택배가 되어 준다. […]
2025년 09월 17일2025년 09월 17일고양이, 사진 그리고 이야기 공원 벤치와 고양이의 단잠 공원의 벤치에서 고양이 한 마리가 낮잠을 즐기고 있다. 벤치의 한쪽은 비어 있다. 하지만 아무도 그 자리에 앉으려 하지 않는다. 고양이의 잠을 방해하지 […]
2025년 09월 16일2025년 09월 16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비의 미끄럼틀 숲속에서 커다란 바위를 만났다. 아이들이 논 동네 놀이터의 미끄럼틀이 그 흔적으로 반질반질 윤을 내듯 비올 때 비가 미끄럼틀 삼아 타고 논 흔적이 […]
2025년 09월 15일2025년 09월 15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작은 돌탑의 높이와 깊이 사람들이 탑을 쌓을 때 얻고 싶어한 것은 작은 높이라도 높이 였다. 우리가 높이를 얻으려 할 때 탑은 높이를 높이 올릴수록 물속으로 그림자를 […]
2025년 09월 14일2025년 09월 14일고양이, 사진 그리고 이야기 고양이들의 예불 시간 서울의 방화동에 자리한 동네의 절 개화사에 사람들이 인적을 비우자 고양이들이 찾아왔다. 이제부터 고양이들의 예불시간이다. 고양이들 가운데 불교 신자가 있다는 건 처음 알았다. […]
2025년 09월 13일2025년 09월 13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동강의 흙탕물 영월 동강변의 잣봉에 오르면 어라연의 동강 줄기가 내려다 보인다. 비가 많이 내린 뒤의 다음 날 오르면 강물이 흙탕물이다. 강이 흙을 껴안고 뒹굴고 […]
2025년 09월 12일2025년 09월 12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나무와 담쟁이의 두 세상 우리는 대개 담쟁이가 나무를 타고 오른다거나 담쟁이가 나무를 기어 오른다고 말했다. 타고 오르거나 기어 오르거나 다 비슷한 말이어서 그 세상은 유사한 하나의 […]
2025년 09월 11일2025년 09월 11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동네의 저녁 내가 사는 아파트에서 바라보는 동네의 저녁은 건물의 그림자를 길게 눕히는 것으로 저녁을 밀고 온다. 그림자로 밀고 온 저녁은 동네를 그늘로 덮어 조도를 […]
2025년 09월 10일2025년 09월 10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눈부신 아침 우리의 삶이 어떠하든 날 좋은 날이면 모두에게 똑같이 눈부신 아침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