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의 미끄럼틀

Photo by Kim Dong Won
2017년 9월 16일 경기도 하남의 검단산 윗배알미에서

숲속에서 커다란 바위를 만났다. 아이들이 논 동네 놀이터의 미끄럼틀이 그 흔적으로 반질반질 윤을 내듯 비올 때 비가 미끄럼틀 삼아 타고 논 흔적이 역력했다. 잠시 그 순간을 상상했다. 비올 때마다 타고 내려가며 바위를 넘쳤을 비의 즐거움으로 머릿속이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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