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05월 05일2020년 05월 20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소나무의 춤판 숲을 지나다 소나무를 보았다. 신나는 춤판이었다. 아무리 봐도 트위스트 스텝이었다. 꼼짝도 않으면서 스텝을 밟다니. 어지간한 춤의 고수가 아니고선 어림도 없는 일이다. 진정한 […]
2016년 04월 18일2019년 10월 07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뱀딸기꽃 뱀딸기 꽃이 피었다. 아파트 현관의 계단 아래쪽이다. 꽃은 모습이 비슷한 경우가 많아 사실 자세히 살피기 전에는 이름을 확인하기 어렵다. 뱀딸기꽃은 양지꽃과 너무 […]
2016년 04월 15일2019년 10월 07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느티나무의 푸른 빛 아파트 마당의 느티나무에 푸른 빛이 완연하다. 겨우내 앓았던 푸른 빛에 대한 눈의 갈증을 원없이 풀어준다. 물을 한 컵 들이키고 갈증을 막 풀었을 […]
2016년 04월 14일2019년 10월 07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지역의 맥주 우리는 어딜 가면 항상 그곳의 막걸리가 있다. 가령 경기도 양평 쪽으로 나가면 그곳에선 지평막걸리를 마실 수 있다. 멀리 강원도 정선으로 걸음하면 아우라지옥수수막걸리를 […]
2016년 04월 11일2020년 05월 20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츠키지 어시장의 핵탄두 운반 차량 3월말에 도쿄에 잠시 다녀오면서 가장 아찔했던 경험은 도쿄의 츠키지 어시장에서 있었다. 그것은 다름 아니라 어시장을 여기저기 휘젓고 다니는 핵탄두 운반 차량이었다. 핵탄두를 […]
2016년 03월 19일2022년 04월 07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차들의 숫자 공부 차들은 주차장에만 돌아오면 숫자 공부를 해야 했다. 돌아다닐 때 숫자를 턱에 걸고 다니며 공부하는 것도 피곤한데 돌아와선 거꾸로 써놓은 숫자를 외워야 했다.
2016년 03월 14일2019년 10월 10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알로카시아의 모자 센스 알로카시아가 꽃을 피웠다. 꽃보다 넓은 잎으로 훨씬 친숙한 꽃이다. 그러나 가끔 꽃을 피운다. 알로카시아는 모자 센스가 뛰어나 모자를 잘만 쓰면 꽃 못지 […]
2016년 03월 05일2022년 04월 06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아침의 길 남향의 집에선 아침 햇볕이언제나 비스듬하게 온다.아침이 되고 해가 뜨면비스듬하게 사선으로 놓인좁은 이차로의 일방 통행로가 열리고,그러면 아침이 그 길을 따라베란다의 화분들을 찾아온다.아침에 올 […]
2016년 03월 04일2022년 04월 06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땅콩의 추억 대보름 때의 땅콩이 여전히 남아 있다. 가끔 식탁에서 내 입의 심심함을 달래준다.나는 강원도 영월의 시골에서 자랐지만 밭에 심어진 땅콩은 거의 보질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