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06월 21일2020년 06월 09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집잃은 뿌리 뿌리의 집은 흙 속에 있다.어두컴컴하지만 뿌리는그 어둠 속의 집안에서 용케 물을 찾아내나무의 갈증을 달래고심지어 양분도 걸러내나무의 배를 채워준다.뿌리의 집은 나무의 안락이다.종종 숲길에서 […]
2015년 06월 10일2020년 06월 09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감의 성장 한해에 모두 자라야 하는 과일들은성장세가 상당히 빠르다.꽃본 것이 어제인 듯한데돌아보다 보니동네의 감나무에 열린 감이벌써 상당히 크다.간만에 보는 친구네 아이처럼감도 안보는 사이에 훌쩍 […]
2015년 05월 30일2020년 06월 09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마지막 열차 2 홍대에서 공연보고 종로에서 술을 마셨다.홍대에서 술마시려니나중에 집에 오는 택시비가 무서웠다.일단 종로로 나왔다.종로에선 집이 가깝다.집이 가까우면 막차가 좀더 늦게까지 있다.그 계산으로 딱 한잔 […]
2015년 05월 29일2020년 06월 09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더운 날씨에 대처하는 식물의 자세 요며칠 날씨가 무덥다.6월이 오기도 전에7월이 먼저 왔나 보다.너무 성급한 여름이다.베란다 화분의 잎이연두빛 썬글라스를 걸쳤다.쨍한 햇볕을 막기에부족함이 없어보인다. — 백량금의 꽃은하얀 터번을 쓰고 […]
2015년 05월 28일2020년 06월 09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질경이 꽃 5월은 장미의 계절이다.많은 이들이 장미꽃이 피고 지는 걸기다리고 또 아쉬워한다.하지만 질경이 꽃은 누가 알기나 할까 싶다.중요한 사실은 세상의 신경으로삶이 엮어지는 것은 아니란 […]
2015년 05월 24일2020년 06월 09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산딸나무꽃의 흥 에헤라디야.뭔일인지는 모르겠으나산딸나무꽃 둘이서 아주 신이 나셨다.흥에 겨워 나도 함께 춤출 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