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05월 29일2020년 06월 09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더운 날씨에 대처하는 식물의 자세 요며칠 날씨가 무덥다.6월이 오기도 전에7월이 먼저 왔나 보다.너무 성급한 여름이다.베란다 화분의 잎이연두빛 썬글라스를 걸쳤다.쨍한 햇볕을 막기에부족함이 없어보인다. — 백량금의 꽃은하얀 터번을 쓰고 […]
2015년 05월 28일2020년 06월 09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질경이 꽃 5월은 장미의 계절이다.많은 이들이 장미꽃이 피고 지는 걸기다리고 또 아쉬워한다.하지만 질경이 꽃은 누가 알기나 할까 싶다.중요한 사실은 세상의 신경으로삶이 엮어지는 것은 아니란 […]
2015년 05월 24일2020년 06월 09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산딸나무꽃의 흥 에헤라디야.뭔일인지는 모르겠으나산딸나무꽃 둘이서 아주 신이 나셨다.흥에 겨워 나도 함께 춤출 뻔했다.
2015년 05월 16일2020년 06월 09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약속과 시계 다섯 시 19분이구나.멀리서 시계가 내게약속 시간이 30분 남았다고 알려주었다.시계는 어느 시계나내 약속을 훤히 꿰고 있다.내가 시계를 보는 순간,귀신같이 내 약속 시간을 알아낸다.저네들끼리 […]
2015년 05월 15일2020년 06월 09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사랑과 각도 나는 처음에는 분명사랑의 하트를 보았다고 생각했다.확인해보니 확연하게 떨어져 있는두 개의 잎이었다.사랑이란 어떤 실체가 아니라일종의 얼짱 각도 비슷한상대에 대한 딱 하나의각도일지도 모른다.그 각도가 […]
2015년 05월 04일2020년 06월 10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세면대의 눈 세면대에 눈이 있다.물을 틀면눈알 튀어나온다며눈을 부릅떴다물을 잠그면어디론가 사라지고잠금 마개만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