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약속과 시계
다섯 시 19분이구나.멀리서 시계가 내게약속 시간이 30분 남았다고 알려주었다.시계는 어느 시계나내 약속을 훤히 꿰고 있다.내가 시계를 보는 순간,귀신같이 내 약속 시간을 알아낸다.저네들끼리 […]
사랑과 각도
나는 처음에는 분명사랑의 하트를 보았다고 생각했다.확인해보니 확연하게 떨어져 있는두 개의 잎이었다.사랑이란 어떤 실체가 아니라일종의 얼짱 각도 비슷한상대에 대한 딱 하나의각도일지도 모른다.그 각도가 […]
포르투라세아의 박수
우리 집 베란다의 화분에서 자라는 식물 가운데가장 잘 자라는 것 중 하나가포르투라세아이다.포르투라세아는 독특한 재주를 가졌다.바로 잎으로 박수를 쳐주는 재주이다.갓났을 때의 잎은 여지없이 […]
박카스와 4.29 재보선 결과
누군가가 버린 쓰레기가비오는 도로에서 “세상이여, 힘내라”라고외치고 있었다.재보선의 개표 결과를 보니 오히려 힘이 빠진다. 선거는 참 웃긴다.바꾸고 싶어도 못바꾸던 시절에는바꿀 수 있는 시절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