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19일2025년 08월 19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자갈밭에서의 사랑 맹세 호랑나비 두 마리가 사랑을 나눈다. 서울 홍제천의 자갈밭이다. 꽃밭이 사랑에 어울릴 것 같지만 자갈밭이 더욱 사랑에 어울린다. 검은 머리 파뿌리 될 때까지의 […]
2025년 08월 18일2025년 08월 18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알이 된 돌 돌은 닳고 닳으면 둥근 알로 바뀌었다. 모든 알은 부화를 꿈꾸지만 알이 된 돌은 부화를 거부한채 세월을 그냥 하염없이 알로 지냈다. 햇볕이 아무리 […]
2025년 08월 13일2025년 08월 14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연잎의 사랑 고백 연잎에게 고백받았다. 두 눈을 똥그랗게 뜨고 힘을 빳빳하게 세운 눈초리로 내게 얼굴을 하트로 내밀며 사랑한다고 했다. 눈에 힘줘도 귀여울 수 있었다. 냉큼 […]
2025년 08월 11일2025년 08월 11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구름의 공부 구름도 공부를 한다. 오늘은 ㄴ을 써서 익히고 있다. ㄴ은 영어 L도 동시에 배울 수 있는 글자이다. 구름은 한 자 쓰면서 두 자를 […]
2025년 08월 10일2025년 08월 11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고추밭의 가을 고추밭의 고추가 붉다. 하지만 위의 고추는 여전히 푸르다. 우리는 높고 푸른 하늘을 올려다 보면서 가을이 오는 것을 짐작하려 들지만 가을은 그렇게 높이 […]
2025년 08월 03일2025년 08월 03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바람살 뭐,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고? 그 정도는 아무 것도 아냐. 나는 바람만 먹는데도 대책없이 살이 붙으면서 풍선처럼 부풀어 올라. 내 살이 이게 […]
2025년 08월 02일2025년 08월 02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선들의 자유와 질서 깔끔함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심란해질 정도로 책상 위의 선들이 어지럽다. 놀라운 점은 이렇게 얽혀있는 데도 이들 선들이 구분하여 보내는 […]
2025년 08월 01일2025년 08월 01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선녀바위의 갈매기 영종도에 가면 선녀바위라고 있다. 오래 전에 선녀들이 이용하여 선녀바위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고 들었다. 그런 식으로 선녀들이 이름을 선점한 곳들이 상당히 많다. 요즘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