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 뜻하지 않게 눈이 내렸다. 약간 흩뿌리다 말았지만 아파트의 옥상에 올라가 보니 멀리 하남의 검단산 산봉우리가 눈으로 하얗다. 이렇게 멀리서 보니 눈에 덮인 검단산의 산봉우리는 희말라야 못지 않다. 저녁으로 기울던 햇살이 마침 산봉우리에 걸려 더욱 신비감을 더해준다. 오늘 검단산 덕택에 나좀 웃을 수 있었다.
“그래, 내가 높이는 턱없이 낮아도 마음만은 에베레스트다.”
일끝내면 에베레스트의 마음 끝으로 올라봐야 겠다.
4 thoughts on “눈덮인 검단산”
아, 이럴 땐 히말라야를 희말라야로 써 주는 거군요.^^ 훨씬 느낌이 오는데요.
강 건너 예봉산도 마음만은 에레베스트였을 거에요.
저희 동네까지 내다보이는 좋은 옥상을 두셨네요.
4 thoughts on “눈덮인 검단산”
아, 이럴 땐 히말라야를 희말라야로 써 주는 거군요.^^ 훨씬 느낌이 오는데요.
강 건너 예봉산도 마음만은 에레베스트였을 거에요.
저희 동네까지 내다보이는 좋은 옥상을 두셨네요.
앗, 오타인데..
가끔 즐길 수 있는 오타가 나기도..
전망좋은 옥상이 있는 아파트에 살면
구경거리 많을 듯 싶기도 합니다. ㅋㅋ
여긴 먼동네는 살짝만 보여요.
에베레스트 , 에레베스트 항상 헷갈립니다. ㅎㅎ
갑자기 저도 헷갈립니다.
에베레스트가 한눈에 들어오는 고개가 있다는데..
거기까지는 차가 가더라구요.
걸어갈 자신은 없고..
딱 거기까지만 차로 가서 히말라야 구경하고 오고 싶더라구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