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과 걸음 By Kim Dong Won2012년 07월 16일2021년 12월 12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Photo by Kim Dong Won2012년 6월 1일 경기도 고양시 향동동 개발지구에서 더 이상 싣고 다녀야할 걸음이 없어지자신발은 걸음을 벗어놓고몸을 웅크린채 우두커니 앉아 있었다.신발이 벗어놓은 걸음을 보니신발의 걸음은 걸음이 납짝했다.
뒷축이 꺾인 것도 같고 그래요. 개발지구라 버리고 간 신발이거든요. 서울 같으면 펜스를 쳤을 텐데 워낙 넓어서 그런지 펜스가 없는 곳이 있더라구요. 덕분에 들락날락거리며 사진찍었지만요. 응답
2 thoughts on “신발과 걸음”
눈길에서 신는 설피도 아니고 등산화 모양이 납짝한 게 재밌네요.
바람이 들어가 쉬고 있어서인가요?
뒷축이 꺾인 것도 같고 그래요.
개발지구라 버리고 간 신발이거든요.
서울 같으면 펜스를 쳤을 텐데
워낙 넓어서 그런지 펜스가 없는 곳이 있더라구요.
덕분에 들락날락거리며 사진찍었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