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드름 2제 By Kim Dong Won2012년 12월 08일2021년 12월 05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Photo by Kim Dong Won2012년 12월 6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눈물은 투명해야 한다.그러니 슬픔 이외에는아무 것도 섞지 마시라. — 슬픔은 눈물의 심해 속,저 깊은 곳으로당신을 바닥없이밀어 넣을 듯이 찾아왔다.그러나 당신의 눈물을 바라보는나는 놀랍다.당신의 눈물 속에서빛이 반짝거리고 있었다. Photo by Kim Dong Won2012년 12월 6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고드름 세월이 왔군요. 제 기억속 고드름은 동장군이 차고 다니는 끝이 뾰족하니 날카로운 칼 이미지인데, 도시의 고드름은 이렇게 슬픔과 눈물과 빛이 혼합된 레시피를 연출하는군요. 응답
차의 범퍼에도 주렁주렁 달려있는 걸 봤는데 아저씨들이 일을 하고 있어서 그건 찍질 못했어요. 시골가면 정말 큰 고드름 볼 수 있는데 서울은 그렇게 춥지는 않은지 다들 자잘하더군요. 응답
2 thoughts on “고드름 2제”
고드름 세월이 왔군요.
제 기억속 고드름은 동장군이 차고 다니는 끝이 뾰족하니 날카로운 칼 이미지인데,
도시의 고드름은 이렇게 슬픔과 눈물과 빛이 혼합된 레시피를 연출하는군요.
차의 범퍼에도 주렁주렁 달려있는 걸 봤는데
아저씨들이 일을 하고 있어서 그건 찍질 못했어요.
시골가면 정말 큰 고드름 볼 수 있는데
서울은 그렇게 춥지는 않은지 다들 자잘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