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 교체를 위한 컬러 응원

가끔 색깔도 응원이 된다.
그래서 정권 교체를 응원하는 심정으로
한가지 색을 모았다.
모두 노란 색이다.

Photo by Kim Dong Won
2005년 1월 14일 경기도 구리의 아는 분 댁에서

오절판의 중심에 자리한 노란색의 계란 지단.
눈으로 맛을 돋우고 이어 입에 맛을 채워준다.
민주의 맛을 다시 볼 수 있을 것이다.

Photo by Kim Dong Won
2005년 5월 12일 경기도 포천의 허브아일랜드에서

노란색의 꽃.
마치 몸을 불살라 세상을 밝혀주는 태양이라도 되겠다는 듯한 꽃.

Photo by Kim Dong Won
2006년 4월 25일 서울 잠실의 한강변에서

민들레.
어느 곳에서나 잘 자라는 강한 생명력을 가졌다.

Photo by Kim Dong Won
2007년 7월 28일 경기도 강화의 선원사지에서

노란 잠자리.
잠자리의 날개짓이 노란 광풍을 일으킬지도 모른다.

Photo by Kim Dong Won
2008년 4월 15일 경기도 하남의 객산에서

양지꽃.
햇볕은 바로 작고 보잘 것 없지만 이런 꽃들에게 나누어주어야 하는 것.

Photo by Kim Dong Won
2009년 5월 9일 서울의 대학로 근처에서

노란 대문.
대문으로 때로 소중한 민주를 향한 한표가 나왔다 들어간다.

Photo by Kim Dong Won
2009년 6월 10일 서울 시청앞 광장에서

촛불이 밝혀준 노란 불빛.
민주주의 세상을 다시 밝혀줄 불빛.

7 thoughts on “정권 교체를 위한 컬러 응원

  1. 정권교체를 위한 깔맞춤, 좋아요.
    투표하면 뭐하노. 좋다고 소고기 사무게찌…라며 투표근을 단련시켰습니다.
    바끄네 찍고 이민간다고 협박과 저주를 하며 술도 두어번 얻어 먹었답니다.ㅎㅎㅎ
    낼, 축배를 들자구요!!!

  2. 핑백: namu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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