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그물 By Kim Dong Won2013년 01월 09일2021년 12월 04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Photo by Kim Dong Won2012년 12월 4일 경기도 광주 남종면의 삼성리에서 물이 졸졸거리며 흘러가는 작은 개울에빛이 눈이 촘촘한 그물을 던졌다.무엇을 잡냐고?물의 투명을 잡는다.바닥은 지저분했지만빛의 그물은바닥은 전혀 건드리지 않고물의 투명만 건져올리고 있었다.
언젠가 막 봄꽃이 필 때 예봉산에 갔다가 계곡에서 이런 장면을 한번 본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눈밭 찾아 나갔다가 봤어요. 바람이 흔들어서 물결을 만들 때 요런 순간이 생기는 것 같더라구요. 응답
4 thoughts on “빛의 그물”
렌즈에 그물 필터를 끼고 찍으셨나 봐요.^^
빛이 던진 그물로 물의 투명을 건져올리는 이런 장난, 저도 해 보고 싶어지는데요.
물론 저는 바닥을 건드리고 말겠지만요.^^
언젠가 막 봄꽃이 필 때 예봉산에 갔다가 계곡에서 이런 장면을 한번 본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눈밭 찾아 나갔다가 봤어요.
바람이 흔들어서 물결을 만들 때 요런 순간이 생기는 것 같더라구요.
은유가 정말 멋찌네요..빛그물이라니 ^^…
오늘도 하나의 주제로 인해 감동이됩니다~ㅎㅎㅎ
늘 건강하시구요^^
적당한 바람이 물을 흔들 때 빛의 그물을 던져야 투명을 잡는 거 같아요.
봄에 볓이 좋을 때 이런 장면을 보곤 하는데 이번에는 겨울에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