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붉은 색이든,
노랑색이든,
아니면 흰색이나 분홍색이든,
또 엷은 보라이든
모든 색은 장미가 가졌을 때
가장 아름답게 빛난다.
장미는 그냥 예쁜 꽃이 아니라
세상의 모든 색을
가장 아름답게 품는 꽃이다.
어느 꽃도
색을 그렇게 아름답게 품기는 어렵다.
아마도 세상의 모든 색은
장미의 품에 안기고 싶을 것이다.
그때 비로소
가장 아름답게 빛날 수 있기 때문이다.
아마 우리도 그럴 것이다.
우리는 모두
장미같은 여인의 품에 안기고 싶어한다.
내 색을 가장 빛내줄 여인의 품이다.
4 thoughts on “장미와 색”
꽃들끼리도 반할까요?
최근에 꽃끼리도 성이 다르다는 걸 알게 되서 깜짝 놀랐거든요.
어쩌면 저 아름다운 색을 위해 얼마나 피똥싸는 노력을 할 지.. ㅎㅎ
잘계시죠?
그럭저럭..
하긴 장미의 색깔이 자연적인 색은 거의 없다고 하더라구요. 안내판에 원산지가 아니라 개발국이 적혀 있다는. 우리나라도 여러가지 개발했더군요. ㅋㅋ
수꽃과 암꽃이 있는지 그건 저도 모르겠네요.
잘있죠? 요즘은 모임이 뜸하네요.
끝내줍니다.^^
올림픽공원 한쪽 귀퉁이에 장미광장이라고 있더라구요.
공짜예요.
그냥 심어놓고 지 멋대로 크게 하는게 아니라
잘라내고 다듬으면서 항상 보기 좋게 유지를 하더군요.
별별색의 장미를 다 구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