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지하도 By Kim Dong Won2013년 06월 20일2021년 11월 27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Photo by Kim Dong Won2013년 6월 18일 서울 사직공원앞 지하도에서 비가 오는 흐린 날인데도바깥엔 빛이 환하다.빛들은 지하도를 싫어한다.비오는 날에도궂은 날씨를 마다않고밖에서 어정거릴 뿐지하도로 들어오지 않는다.지하도엔 언제나인공의 빛들만 들어와 죽치고 있다.
2 thoughts on “빛과 지하도”
형광등 불빛이 천장만 아니라 손잡이와 계단과 벽면에도 반사돼 나름대로
잘들 어울려 놀고 있는데요. 괜히 들어왔다간 핀잔 들을 것 같았나봐요.^^
인공의 빛들이 노는 덕에 지하도 다니기는 좋더만요.
걔들이 놀지 않으면 너무 어두컴컴하거든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