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마을을 돌아다니면
이런저런 익어가는 과일을 구경하는 재미도
빼놓을 수가 없다.
언젠가 문경의 신현리를 어슬렁거리다
사과를 보았다.
옛사진을 뒤져보다
그때 찍어두었던 사과 사진을 다시 보니
스티브 잡스 생각이 난다.
스티브 잡스는 과일 가게로 떼돈을 벌었다고 들었다.
그것도 사과만 전문으로 거래하는 과일 가게였단다.
소문에 의하면 멀쩡한 사과를 팔기도 어려운데
사과를 한입은 베어먹고 팔았다는 얘기도 있다.
아무리 생각해도 도무지 알 수가 없다.
도대체 저걸로 어떻게 떼돈을 벌었다는 건지
나로서는 오리무중이다.
6 thoughts on “사과와 스티브 잡스 생각”
저때만 해도 아직 아이폰이 나오지 않았던 때라 사과가 아직 덜 익었네요.
물론 한 입 베물어 먹으면 아이튠스와 아이팟의 단맛이 혀를 놀라게 하겠지만요.^^
사과로 만든 아이폰이라.. 배고프면 먹어도 되는 거였나 싶기도 합니다. ㅋㅋ
독없는 사과라고 먼저 먹어본 것으로 …
물론 한개 사면 그 때부터 지름신의 독을 마신 ㅋㅋㅋ
스티브 잡스에게 백설공주 트라우마가 있었나 보네요. ㅋㅋ
ㅎㅎㅎ은유가 멋지네요…
사과베어 문게 발상이 기막히죠….
저희 동네는 애플이라는 수퍼도 있는데.. 언제 수퍼까지 진출했나 했었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