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골목과 햇볕 By Kim Dong Won2013년 07월 18일2021년 11월 27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Photo by Kim Dong Won2013년 7월 5일 서울 을지로4가에서 오후의 빛이길게 골목을 비집고 들어와바닥에 몸을 눕혔다.빛이 누운 자리가 환했다.마음이 우울한 날엔사람들 마음 속으로도빛이 들어와길게 누웠으면 좋겠다.아마도 마음이 환해질 것이다.
골목길의 아련한 정서를 느끼게 하시네요. 해나 비를 피하게 할 요량으로 조금 길게 뺀 처마밑까진 침범하지 않고, 딱 적당한 폭만 차지하고 길게 몸을 눕힌 오후의 나른한 볕이 좋아보이는데요. 응답
4 thoughts on “작은 골목과 햇볕”
골목길의 아련한 정서를 느끼게 하시네요.
해나 비를 피하게 할 요량으로 조금 길게 뺀 처마밑까진 침범하지 않고,
딱 적당한 폭만 차지하고 길게 몸을 눕힌 오후의 나른한 볕이 좋아보이는데요.
조금만 벗어나면 어찌나 골목하고 풍경이 다른지 말에요.
몇걸음만으로 한 시대를 오고갈 수 있는 곳이 서울이란 생각도 들어요.
오늘 사진도..시선에서 감동 ^^..
사진 아주 찌르네요 ㅎㅎ^^
사진은 운이 많이 따르는 것 같아요.
어쩌다 이 시간대에 여기 골목을 어슬렁댔으니 말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