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운 얼굴들이 동네로 찾아왔다.
블로그 포스팅이 3000회에 달했다고 축하해 주었다.
모여서 축하해 주겠다는 전화를 받고서야
나도 그 사실을 알았다.
얼굴만 봐도 즐거움과 기쁨이 되는 사람들이다.
간만에 모인 자리라 즐거움과 기쁨에 반가움이 더해졌다.
모이기는 추석 연휴 전날에 모였으나
오늘이 블로그 포스팅이 3000회에 달한 날이다.
축하 휘호는 서재석씨 부부가 써주었다.
달콤한 글이다.
초콜릿으로 썼기 때문이다.
케이크 절단식도 가졌다.
케이크는 절단을 하고 나니 정말 절단났다.
바로 근처의 맥주집으로 자리를 옮겨 2차를 가졌다.
1000회 때도 축하를 받았었다.
모여서 날씨 좋은 10월에 또 모이기로 모의를 했다.
서재석, 박영수씨 부부.
두 사람의 웃음이 환하다.
이번 추석의 보름달이
이 두 분의 웃음보다 더 밝으려면
애좀 써야 할 듯 싶다.
홍순일, 송선자씨 부부.
음, 여전히 순일씨 품의 사랑이군.
보기에 좋다.
이승재씨는 우리 모두가 그의 짝이 되어 주었다.
한해에 한두 번은 꼭 얼굴을 보는 모임인데 한동안 뜸했었다.
우리 부부.
왜 다들 남자가 서는데 우리만 거꾸로냐.
혹시 우리 성별이 바뀐 거 아냐.
축하해준 이웃들, 고맙습니다.
방문객들에게도 감사 말씀 드립니다.
6 thoughts on “블로그 포스팅 3000회, 축하를 받다”
아, 그러셨군요.
저도 알았으면 갔으면 좋았을 걸…
암튼… 츄카츄카…
ㅎㅎ 새로운 멤버로 들어오세요.
축하 고맙구요.
5천회 맞으면 따로 연락드릴께요.ㅋㅋ
2004년 7월에 고고성을 울리셨으니 햇수로 십 년을 채우셨네요.
남다른 관찰과 묵상(해석), 따뜻하고 안정된 사진, 특유의 유머 감각에
성실한 데일리 포스팅으로 독자들에게 웃음과 울림을 선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통영에서 작성하는 댓글이네요.
게스트하우스에서 하루 묵고 있습니다.
4인실을 혼자 독차지했네요.
항상 댓글로 성원해 주셔서 무한 감사드려요. ^^
기발한 시선의 해석을 만날 때가 너무 많아서.놀랄때가 한두번이 아니었어요.ㅎㅎㅎ
저도 독자로써 축하 드립니다.
블로그가 별거 아닌듯해도 매일 꾸준히.규칙적이고 정기적으로
한다는게 쉬운 일은 아니라서요…
감사드립니다..
글쓰는 사람에게 독자처럼 힘되는 사람들도 드물죠. 방문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