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와 하늘 3 By Kim Dong Won2013년 11월 22일2022년 04월 07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Photo by Kim Dong Won2013년 9월 30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무성한 나뭇잎이 푸른 제방이 되었다.푸른 제방의 사이로 하늘이 흐른다.흐르다 제방의 폭이 넓어지면 고였다 간다.길을 다 나가자 하늘이 크게 범람해 있었다.
4 thoughts on “나무와 하늘 3”
울창한 나무들은 양쪽에 두 그루씩만으로도 넉넉한 제방이 되는군요.
원근감만으로도 새로운 느낌을 주는 것 같습니다.
하늘이 한 여름내 제방 안으로 얌전히 흐르더니
가을되니 슬슬 틈을 보이는 제방 사이로 파고 들더군요.
겨울에는 이 곳이 어떤 느낌일까 궁금하기도 합니다.
하늘이 파란 강이 되었군요…어이쿠…상징성이 대단하세요 ^^..
한여름 날좋고 구름 좋은 날만 강이 되어 흐르더라구요.
가을에 갔더니 여름 분위기와는 많이 다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