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thoughts on “열매의 이름

    1. 덕분에 잘 지내고 있습니다.
      연말에 기회가 생겨 밤새도록 마시는 바람에 고생도 좀 하고 있습니다. ㅋㅋ
      연말연시 즐거운 시간들 되시길요. ^^

  1. 아, 이게 원추리 열매군요.
    시골집 뒤안에 원추리가 있어서
    어려서부터 너무 익숙한 꽃인데…
    열매 달린 건 한번도 본 적이 없어요.
    뿌리로 번식해서 열매가 안 맺는 줄 알았는데…

    1. 꽃지고 그 자리에 씨앗을 품은 푸른 열매 주머니 같은 것이 한동안 달려있더라구요. 그러더니 그 껍질이 벗겨지면서 저런 까만 씨앗이 나타나더라구요. 자주 가던 공원이라 자리를 아는 관계로 알게 되었죠. 사실 한강변에 가면 무지 많기는 해요.

  2. 잎과 꽃 정도도 이제 겨우 몇 개 보이기 시작하는 제게 씨앗은 또 다른 별천지네요.
    자리를 보고 이름을 기억하는 것도 새겨두어야겠습니다.

    1. 꽃이 질 때쯤 잎이 나오니까 그때 잎을 익히게 되더라구요. 잎을 익혀놓으니까 꽃이 져도 나무 이름을 기억하겠더군요. 그렇게 하여 익숙해진 나무가 생강나무였어요. 처음에는 산수유라고 생각했었는데 그 뒤로는 절대로 헷갈리지 않았죠. 잎은 완전히 판이하게 달랐거든요. 그래도 가장 확실하게 기억할 수 있는 방법은 꽃필 때 자리를 기억하는 것이었어요. 꽃과 잎이 다 떨어져도 알 수 있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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