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의 아침 By Kim Dong Won2014년 02월 27일2020년 08월 24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Photo by Kim Dong Won2013년 9월 23일 경남 통영에서 도시에서도 해는 뜬다.그러나 도시에서는 어느 누구도뜨는 해를 마중나가는 법이 없었다.그러다 바닷가로 놀러가면뜨는 해를 마중하는 일이여행의 중요한 일과가 되곤 했다.도시에서의 삶은 피곤하다.삶의 피곤은 우리의 일과에서하루해를 마중하는 즐거움을 지워버린다.다행이 우리는 바닷가에 갈 때마다그 즐거움을 기억해냈다.통영을 여행했다.여행 중의 우리는 그 즐거움을 잊지 않았다.여행은 지워진 아침을 복원시켜 주었다.
4 thoughts on “여행지의 아침”
여행은 아침을 복원시켜준다는 말씀..공감 백배입니다.^^
무너진 아침과 저녁을 다시 찾으러 여행을 하게 되는 것 같기도 해요. ^^
가고 싶어집니다.
잊고 있던 해 마중도 나가고 싶구요.
지금까지의 여행지 중에서 그중 괜찮았던 것 같아요. 섬엘 못들어가 봤는데 섬에 갔었으면 더 좋았을 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