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나는대로
유니세프에서 하는 TAP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핸드폰을 10분 동안 쓰지 않으면
물이 필요한 세계의 어린이들에게
하루치의 깨끗한 물을 제공할 수 있도록
후원사들이 후원을 하는 프로젝트이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스마트폰의 웹 브라우저를 연 뒤에
http://tap.unicefusa.org로 접속을 하면 안내가 나온다.
안내에 따라 Begin을 누르면 된다.
10분 동안 말 그대로 핸드폰을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손에서 내려놓고 움직이지 말아야 한다는 뜻이다.
움직이면 그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하지만 사실은 이어서 하기도 된다.
가령 TAP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데 전화가 올 경우
일단 전화를 받은 뒤에
다시 프로젝트 페이지를 불러내면
계속할 것인지를 물으며 카운트 다운에 들어간다.
그때 다시 전화기를 내려놓으면
지금까지의 시간에 이어서 참여가 된다.
나는 일할 때는 거의 핸드폰을 사용하지 않고
컴퓨터에만 의존을 하는데다
걸려오는 전화도 거의 없어서
내가 참여하기에는 아주 좋은 프로젝트이다.
한번 시작하면 서너 시간을 훌쩍 넘기기 일쑤이다.
내가 참 핸드폰을 거의 사용하질 않는 구나 싶기도 하다.
내 핸드폰 습관은 이 프로젝트로 남 돕기에는 아주 효과 만점이다.
도저히 낮에는 핸드폰을 손에서 놓을 수 없는 사람이라면
밤에 잠에 들 때 시작해 놓으면 된다.
세상에.. 잠자면서 남을 도울 수 있는 방법도 있다.
아침에 일어나서 시간을 확인하면 기분 좋을 듯하다.
2 thoughts on “유니세프 TAP 프로젝트 – 10분의 시간이 하루치의 물”
저도 참여하겠습니다.
대한독립, 아니 휴대폰 해방 만세!^^
이게 10분만 참여해도 뿌듯하더라구요.
흠은 배터리를 많이 잡아 먹어서..
충전지에 연결을 하고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