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리의 고충 By Kim Dong Won2014년 07월 27일2020년 08월 06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Photo by Kim Dong Won2013년 7월 19일 경기도 팔당의 두물머리에서 잠자리야, 생각을 봐꿔봐.거긴 앉아있기 보다썰매타기에 좋은 자리 같다야.썰매타기가 훨씬 재미나. 잠자리가 말했다. 야, 그게 되냐.난 엉덩이가 없는데.나는 머리 몸통 다음에는곧바로 꼬리야.
좋은 사진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즐거운 상상을 하게 하죠. 엉덩이 없는 잠자리는 정말 번뜩이고 발랄해요. 저는 하늘거리는 풀잎의 탄력이 잠자리를 툭 튕겨내 하늘을 잘 나는 게 아닌가 하는 유쾌한 그림이 그려지네요.^^ 응답
4 thoughts on “잠자리의 고충”
미끄럼 보다는 하늘을 날수 있으니 미끄럼은 흥미없다고 할거같아요.ㅎㅎㅎ
선생님 사진해석도 해학이 짠짠합니다.^^.재미있내요.ㅎ
나는 재미야 잠자리에게 걷는 것에 불과할 것 같아서.. 타는 재미가 더 죽이지 않을까 싶어요. ㅋㅋ
좋은 사진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즐거운 상상을 하게 하죠.
엉덩이 없는 잠자리는 정말 번뜩이고 발랄해요.
저는 하늘거리는 풀잎의 탄력이 잠자리를 툭 튕겨내 하늘을 잘 나는 게
아닌가 하는 유쾌한 그림이 그려지네요.^^
몸을 굴러 풀잎을 흔들고 그 탄력으로 하늘로 날아오는 상상을 하니 정말 즐거워지는데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