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 햇볕 By Kim Dong Won2014년 11월 18일2020년 07월 31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hoto by Kim Dong Won2014년 11월 18일 서울 천호동에서 햇볕은 멍청하다.좁은 창살을 비집고간신히 복도로 들어와선그림자로 창살을 치고스스로를 바닥에 가두어 버렸다. 내가 살짝 귀뜸해 주었다. “다음에는 창살있는 창문으로는들어오지 마라.창살은 창살을 부수기 전에는네겐 언제나 운명처럼너를 가두는 또다른 창살이 된다.”
2 thoughts on “바보 햇볕”
곧이 곧대로 비췄을 뿐인 햇볕이 애매히 고난받는근요.^^
가끔 구름이 해를 가리면서 구하러 오긴 하는 것 같던데.. 그래서인지 마음놓고 들어와 또 갇히는 것 같더군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