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은 불투명했지만 세 줄의 가느다란 투명한 빈틈을 두고 있었다. 아래쪽 두 줄의 빈틈은 아파트와 집들로 채워졌다. 맨 위의 한 줄은 하늘로 채워졌다. 하지만 하늘이 그냥 채워진 것은 아니었다. 그곳의 빈틈에 하늘을 채우기 위해선 몸을 약간 낮추어야 했다. 자세를 세우자 빈틈은 모두 아파트와 집들의 세상이 되었다. 한 줄의 하늘이라도 얻으려면 자세를 낮추어야 했다.
2 thoughts on “창의 빈틈과 하늘”
처음 사진을 봤을 때 제 맥북 램이 부족해 종종 사진 불러오는데 힘이 달려
TV화면 채널 돌릴 때 화면이 흔들리는 것처럼 지지직거리는 줄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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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사진을 봤을 때 제 맥북 램이 부족해 종종 사진 불러오는데 힘이 달려
TV화면 채널 돌릴 때 화면이 흔들리는 것처럼 지지직거리는 줄 알았어요.^^
사운드 효과도 좀 넣을 걸 그랬나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