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띄워보낸 종이배는 길을 잘못잡는 바람에 그만 암초에 걸려 좌초되고 말았어요. 하지만 걱정말아요, 침몰한 것은 아니니. 봄비가 내리고 물이 차면 다시 몸을 일으킬 거예요. 그때쯤 종이배를 띄우며 그 배에 희망을 함께 실었던 당신도 당신의 희망을 일으킬 수 있길 바래요.
2 thoughts on “종이배의 희망”
그러고보니 종이배 접어본 지도 참 오래 됐네요.
제가 어렸을 때 한강에 떠내려보낸 종이배들은 지금쯤 태평양 어디쯤을
항해하고 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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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종이배 접어본 지도 참 오래 됐네요.
제가 어렸을 때 한강에 떠내려보낸 종이배들은 지금쯤 태평양 어디쯤을
항해하고 있을지도..
저는 영월에서 띄워보내는 바람에 수많은 보와 댐에 막혀 서울까지도 못왔을 것 같아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