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와 자유의 오해 By Kim Dong Won2015년 03월 13일2020년 07월 16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Photo by Kim Dong Won2015년 3월 12일 경기도 팔당의 능내리 한강변에서 새 두 마리가아득하도록 하늘을 높이 난다.자유를 만끽하고 있는게 아니다.열심히 강을 내려다보며먹이를 찾고 있는 중이다.농촌이 전원이 아니듯이많은 사람들의 오해와 달리새가 곧 자유도 아니다.
김수영은 새의 자유에서 피의 냄새를 읽었는데 그게 자유를 얻으려면 자유를 위한 투쟁이 있어야 한다는 얘기가 아니라 문득 살아가는게 곧 전쟁이란 얘기가 아니었나 싶더라구요. 새 때문에 한 시인의 시를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ㅋㅋ 응답
2 thoughts on “새와 자유의 오해”
그러고 보면 새도 무척 고단한 삶을 사는 거였군요.
그렇다고 저 멋진 비행을 안 쳐다볼 수도 없고..
김수영은 새의 자유에서 피의 냄새를 읽었는데 그게 자유를 얻으려면 자유를 위한 투쟁이 있어야 한다는 얘기가 아니라 문득 살아가는게 곧 전쟁이란 얘기가 아니었나 싶더라구요. 새 때문에 한 시인의 시를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