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의 서곡교를 건너다 가로등 위에 모인 비둘기들을 보았다. 비둘기들은 구구 구구 거리며 가로등을 올려다보고 있는 내게 말했다. 흐린 날도 태양빛을 모두 가릴 순 없고, 아무리 짙은 어둠도 가로등 밑의 불빛마저 덮을 순 없지라고. 비둘기들도 모여서 가끔 시대를 말한다.
2 thoughts on “비둘기에게 들은 얘기”
얼추 아홉 마리쯤 되어 보이는 걸로 봐서 인원 점검 중이었던 건 아니겠는지요.ㅋㅋ
시대 풍경에 대한 의견은 7:2:0 정도로 나뉜 것 같은데,
반대가 7, 기권 또는 중립이 2, 찬성은 하나도 없어 보이는데요.^^
2 thoughts on “비둘기에게 들은 얘기”
얼추 아홉 마리쯤 되어 보이는 걸로 봐서 인원 점검 중이었던 건 아니겠는지요.ㅋㅋ
시대 풍경에 대한 의견은 7:2:0 정도로 나뉜 것 같은데,
반대가 7, 기권 또는 중립이 2, 찬성은 하나도 없어 보이는데요.^^
아, 제가 찬성표인데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