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의 춤판 By Kim Dong Won2016년 05월 05일2020년 05월 20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Photo by Kim Dong Won 2016년 5월 4일 서울 구의동의 아차산에서 숲을 지나다 소나무를 보았다. 신나는 춤판이었다. 아무리 봐도 트위스트 스텝이었다. 꼼짝도 않으면서 스텝을 밟다니. 어지간한 춤의 고수가 아니고선 어림도 없는 일이다. 진정한 고수는 굳어있는 몸으로도 춤을 춘다. 나도 신나서 나무들 사이를 누비며 마구 몸을 흔들고 다닐 뻔 했다.
2 thoughts on “소나무의 춤판”
샬 위 딴스? 하면서 한 바탕 흥겨움을 나누고 싶게 만드는데요.
쇼나무라고 불러야 하는 거 아닌지 모르겠어요.^^
작명 센스 끝내주십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