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문답 By Kim Dong Won2005년 01월 10일2022년 03월 21일나의 그녀 Photo by Kim Dong Won기억은 어렴풋하지만 2001년 11월 4일나와 나의 그녀는 외출을 했다.이 사진은 천호동의 이마트에서 장을 보고 나오며 찍은 사진이 분명하며그 다음 우리의 일정은 그때 찍은 사진들로 미루어 보건데돈암동의 처가댁에 가서 냉면을 먹었던 것 같다. 나의 그녀가 물었다.“자기는 나 사랑했어?”-당연하지. 결혼은 지옥이라고 하는데 너랑 결혼했잖아. 지옥에 뛰어드는 사랑보다 더 큰 사랑이 어디 있겠어?“뭐? 얘기가 좀 이상해. 이거 사랑 얘기 맞어?”-이상하긴 뭐가 이상해. 앞뒤가 다 맞는데.“그런가. 그럼 자기, 지금도 나 사랑해.”-당연하지. 아직도 지옥에서 살고 있는데.
5 thoughts on “사랑 문답”
^^. 웃어야 되죠? 이 대목에서~~아직도 지옥이라는데에서 ?
웃자고 한 얘기인걸요, 뭘. ㅋㅋ
자주 들락거려서 조회수를 높이도록 하거라.
아울러 아는 사람들 한테 널리 알리도록 하고.
디자인좀 바꿔야 하는데 혹시 미대 나온 친구 없냐?
오빠가 한 말중에 제일 웃긴다..ㅋㅋㅋ^^
당연하지. 아직도 지옥에서 살고 있는데…
대단하시네요^^;;
재미(?)있는 글 잘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