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thoughts on “보리와 냉이꽃

    1. 요 옆에는 유채밭을 가꾸어 놓았는데 유채꽃 사이에도 냉이꽃이 많더라구요. 아무래도 원래는 냉이밭이었는데 보리와 유채꽃이 슬쩍 밀고 들어오지 않았을까 싶었어요.

    1. 가볼데도 많고 거의가 공짜라는 거…
      우리 동네만 손을 꼽아봐도 한강, 서울숲, 어린이대공원, 올림픽공원, 석촌호수, 길동 생태공원…
      창덕궁 앞에 있는 운현궁은 점심 때는 공짜예요. 돈받는 사람이 점심 먹으러 가야 하기 때문에.
      성남의 한 농원에 3천원을 내고 들어가 사진을 찍었는데 올림픽공원에 가꾸어 놓은 야생화 꽃밭만도 못했다는 거 아니겠어요. 정작 좋은 사진은 그곳에 있는 산을 오르다 찍었다는…
      그래도 서울은 서울이라 사는게 좀 피곤해요.

    1. 뭐이야요????? ㅎㅎㅎ
      하여간 딸내미 챙기는 건…ㅋㅋㅋ

      난 들어올 때 추웠다우. 반팔만 입고 나갔다가…ㅜ.ㅜ
      아니.. 지하철에 벌써 에어콘이 빵빵하게 나오더라구.

    2. 그참 딸라미처럼 전화를 하지… 딸라미는 공중전화 속에서 한발자국도 움직이질 않고 있더구만… 그대도 지하철에서 전화하고 내가 옷가지고 나올 때까지 버티지 그러셨어.

  1. 산골소녀 같은 제 친구 하나가 올 봄에
    “냉이꽃도 얼마나 이쁜지 몰라”라는 말을 해줬어요.
    그런데 전 “엉? 냉이도 꽃이 피어?”라고 답했더랬죠.
    아, 저게 바로 냉이꽃이군요.

    1. 사진을 찍으면서 뭉개지는 바람에 물이 끓어오르는 모습이 되어 버렸어요.
      냉이꽃도 예뻐요. 냉이는 땅에 붙어있는데 냉이꽃은 목을 길게 빼고 자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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