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또는 홀로 By Kim Dong Won2007년 05월 17일2022년 03월 12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Photo by Kim Dong Won2007년 4월 17일 용인 한택식물원에서 우린 왜 이렇게 사는 게 비좁아?좀 넓고 넉넉하게 살면 안돼?-그래도 이렇게 등비비고 살면 서로 따뜻하잖아. — 난 왜 나밖에 없어?나도 누구랑 어울려 살면 안돼?-그래도 그렇게 홀로 살면 네 삶 하나는 분명하잖아. Photo by Kim Dong Won2007년 4월 17일 용인 한택식물원에서
10 thoughts on “함께, 또는 홀로”
전 나홀로 여행길에서 홀로이고, 함께임을 느껴요.
예전에 남이섬 나무 기둥에서 본,
‘둘이면 사랑할 수 있어서 좋고, 혼자면 생각할 수 있어서 좋다’란 글도 생각나네요.
둘은 제 경험에 의하면 중독성이 너무 강해서 그게 좀 탈이예요.
오늘은 혼자 있어도, 분명치 않는 저녁을 보게 되어요.
꿀꿀할 땐, 여럿이 모여 있는 게 나은데, ㅠ.ㅠ
비가 와서 그런 건가요?
비가 그쳤나 싶었는데 또 멀리서 천둥이 치네요.
외로운 진달래 한송이, 가장 아름다운 보라빛 별이 되려나 봐요.
내 오늘밤 하늘 한번 올려다 볼께요.
그 진달래가 어느 별이 되었나 유심히 살펴보면서.
오늘은 날이 흐리고 비오고 바람불어 그런가.. 혼자인 저 달래양… 외로워 보인다.
친구 하나 보내줘잉~~~
뽀샵에서 짝하나 만들어줄까나.
좁으면 넓은 곳으로 이사해야죠…
혼자 외로우면 함께할 짝을 찾으면 되구요… ^^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사랑하며 삽시다!!
하하, 배고프면 빵찾지 말고 고기먹고!
수아님은 역시 여왕님 체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