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이 좋은 한낮에 눈이 청하는 낮잠은 세상에서 가장 달콤하다. 어찌나 달콤한지 스르르 잠에 녹아든다. 존재가 모두 녹아드는,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잠. 햇볕이 잘드는 곳에 몸을 눕힌 눈은 따뜻한 기운이 노근하게 몸을 감쌀 때면 항상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잠에 빠져든다.
6 thoughts on “달콤한 잠”
예전에 통통이님 말씀이 떠오르네요.
찍을게 없을것같은곳에 카메라를 들이대고 계신다던.^^
모든 사물을 섬세하게 바라보시는 시각을 가지셨나봐요.^^
좀전에 아들아이랑 도서관 가는길에 밭두렁옆의 징검다리처럼 돌을 놓아둔(주변이 거의 진흙탕이어서)곳을 지나려는데
한 청년이 그 가운데서서 카메라 촛점을 열심히 맞추며
저만치 소나무위의 참새들을 찍고있더라구요.
참새들이 소나무가지위에 일렬로 앉아있는데 제가봐도 이뻤어요.^^
다 찍기를 기다리려니 끝이없어서 살금살금 다가가니 그만찍더군요.^^
6 thoughts on “달콤한 잠”
예전에 통통이님 말씀이 떠오르네요.
찍을게 없을것같은곳에 카메라를 들이대고 계신다던.^^
모든 사물을 섬세하게 바라보시는 시각을 가지셨나봐요.^^
좀전에 아들아이랑 도서관 가는길에 밭두렁옆의 징검다리처럼 돌을 놓아둔(주변이 거의 진흙탕이어서)곳을 지나려는데
한 청년이 그 가운데서서 카메라 촛점을 열심히 맞추며
저만치 소나무위의 참새들을 찍고있더라구요.
참새들이 소나무가지위에 일렬로 앉아있는데 제가봐도 이뻤어요.^^
다 찍기를 기다리려니 끝이없어서 살금살금 다가가니 그만찍더군요.^^
카메라의 좋은 점이 그거죠, 뭐.
세상 모든 것을 새롭게 볼 수 있도록 해준다는 거.
동시와도 같은 신선한 상상력이십니다. 오~ 놀라워라~
눈이 녹아 콘크리트가 젖어 있었는데 그 질감은 잘 표현이 안되었네요.
사진이 장독대 있던 자리 같아요. 잘보고 갑니다.~^^
들러주셔서 고맙습니다.
구룡령 휴게소 옆의 무슨 창고 같은 것의 지붕 위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