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꽁꽁 묶여 있어.
세상이 나를 꽁꽁 묶어놔서
나는 꼼짝을 못하고 있어.
제발 나를 풀어줘.”
—
혹, 네가 네 스스로를 묶고 있는 건 아니니.
그냥 가슴을 펴기만 하면 세상이 열리는데
세상이 너를 묶고 있다고 생각하며
네 스스로 마음을 닫아걸고 있는 건 아니니.
네가 너를 열기만 하면
그 안에 초록이 가득해서
세상 사람들 모두에게 그 초록을
사람들 눈동자 가득히 퍼줄 수 있는데
네가 네 스스로를 묶고 있어
그 초록의 세상을 사람들에게
건네지 못하고 있는 건 아니니.
가슴을 열고 살아가는 네 모습 하나만으로도
넌 세상 사람들에게
초록의 싱그러움을 나누어줄 수 있을지도 몰라.
6 thoughts on “묶임과 열림”
여행은 묶인 마음을 화하게 열어주는 것 같아요.
그래서 여행을 좋아하기도 하구요~
다시 일상인 이 곳으로 돌아왔어요.
공간 이동을 한 듯, 몽롱~_~ 내일 얼른 사진 현상해서 봐야겠어요.
사진과 휴가 여행기가 많이 기대되는 걸요,
저는 오늘도 아는 사람들 만나 엄청나게 술마시고 들어왔어요.
영화 <화려한 휴가>보고 가슴도 짠하고…
도루피님도 시간되면 한번 보시길.
요즘 제 답답했던 마음을 열어주는 사진과 글이네요.
참 두렵기만 했거든요..
무언가 새로운것에 다가가기가 두려웠었거든요
제 마음이 닫힌줄은 모르면서..
헤헤..
전 권양님 일러스트보니까 즐겁고 좋던데요, 뭘.
서로 주고 받는 셈이예요.
밤 동안 저 안에서 그 때의 사랑이 있었던 것이군요!
~라고 적었는데, 여긴 강화네요.^^’
그게 연꽃 단지만 다섯 곳을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은 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