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thoughts on “우리 둘만 남았다

  1. 김동원씨 방에 처음 들어온 미국동포입니다. 유난히 강원도기사가 많아서 찾아 읽다가 발견했읍니다. 저도 강원도 fan 이거든요. 차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에 버스를 박차고 나가고 싶었다는 표현에 저도 무릎을 첬읍니다. 저도 강원도, 울릉도 여행중 똑 같은 충동을 느낀적이 많았습니다. 저도 일기예보를 보고 눈, 비가 내릴거라하면 모든것 중지하고 버스집어타고 강원도로 향했죠. 한국의 눈을 본지도 5년이 되갑니다. 너무 그립습니다.

    1.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강원도에서 태어나 20년을 그곳에서 자랐습니다.
      자랄 때는 몰랐는데 떠났다가 찾아가면서 그곳이 좋은 곳이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 땅의 어디나 좋더군요.
      제 사진이 조금이라도 고국에 대한 그리움을 채워주었으면 하고 빌어봅니다.

    1. 그냥 관광. 딸아이가 일본어를 좀 해서 할머니 모시고 일본 관광 간 거죠.
      일종의 베낭 여행이예요.
      여행사끼고 가는 여행이 아니라 딸아이가 여행 일정을 짜서 가보고 싶은데 가는 여행인데 어제는 지하철을 제대로 바꿔타질 못해서 지하철만 2시간을 탔다고 하더군요.

    1. 백담사에 다녀왔습니다.
      둘이 같이 걸어들어 갔다가 같이 나왔어요.
      오늘 눈은 환상적이었는데 날씨가 너무 따뜻해 곧바로 사라져 버렸어요.
      하지만 사진은 찍었죠.
      눈덮인 설악산을 넘고 싶었지만 그녀를 홀로 내버려 둘 수 없어서 그건 포기했어요.
      사진은 내일쯤 올릴 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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