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와 휴식 By Kim Dong Won2007년 09월 11일2022년 03월 02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Photo by Kim Dong Won2005년 11월 10일 충북 월악산에서 새야, 새야,나는 하늘을 훨훨 날 수 있는 네가 너무 부러워. –응, 그러니?그치만 난, 날개를 접고나뭇가지 위에서 쉴 때가 제일 좋아.둥지면 더욱 좋구.
대화글은 동화인데, 사진은 한 폭의 수묵화네요. 훨훨 날고파서 한때는 자칭 ‘파랑새’라 하고 다녔어요. ㅋ 그땐 안치환의 ‘사랑하게되면’ 노래도 아주 좋아했어요. 훨훨~ 날아가는 노래거든요 ㅎ 응답
보이긴 이렇게 보여도 컬러 사진이라오. 난 그날 직접보고 찍어서 그런지 전혀 외로운 느낌이 안드는데… 사실 그날 새들이 옆에 무척 많았거든, 바로 지척에. 찍는 사람은 사진 바깥의 것도 알고 있기 때문에 사진에 대한 느낌이 많이 다른 것 같아. 응답
6 thoughts on “새와 휴식”
이파리가 하나도 없는 나무 위 새라…음…
거의 월악산 정상 일보 직전이예요.
기억에는 고사목이었지 않나 싶어요.
대화글은 동화인데, 사진은 한 폭의 수묵화네요.
훨훨 날고파서 한때는 자칭 ‘파랑새’라 하고 다녔어요. ㅋ
그땐 안치환의 ‘사랑하게되면’ 노래도 아주 좋아했어요.
훨훨~ 날아가는 노래거든요 ㅎ
그래도 사진은 컬러예요.
사진 정리하다 이 사진을 봤는데 내가 걷는 거나, 새가 나는 거나, 물고기가 헤엄치는 거나, 뭐 비슷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 사진은 흑백처리한 건 아닌 것 같으네.
흐린 날이었나… 혼자 있는 새가 좀 외로워보여. 쓸쓸한 느낌이야.
보이긴 이렇게 보여도 컬러 사진이라오.
난 그날 직접보고 찍어서 그런지 전혀 외로운 느낌이 안드는데…
사실 그날 새들이 옆에 무척 많았거든, 바로 지척에.
찍는 사람은 사진 바깥의 것도 알고 있기 때문에 사진에 대한 느낌이 많이 다른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