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치거나 흩어지거나

Photo by Kim Dong Won
2006년 6월 22일 경복궁에서


옛날에 누군가 그렇게 말했다더군요.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고.

뭉쳐도 잘 살고 흩어져도 잘 삽니다.
뭉치면 쑥덕거리거나 소근대는 즐거움이 있고
흩어지면 푸른 풀밭을 하늘삼아 별처럼 반짝이는 재미가 있습니다.

뭉쳐도 잘 살고, 흩어져도 절대 죽는 법 없으니
각자 스타일대로 삽시다.

Photo by Kim Dong Won
2006년 6월 22일 경복궁에서

4 thoughts on “뭉치거나 흩어지거나

  1. 오늘은 늦게까지 얘가 혼자서 시간을 보내네.
    아무래도 오늘은 흩어지는 날인가보다…ㅎㅎㅎ

    저 꽃의 이름이 뭐라고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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