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 하늘을 날고 있습니다.
연이 하늘을 날면
연을 날리고 있는 사람도 하늘을 납니다.
그 뿐만이 아닙니다.
연을 보고 있는 사람도 하늘을 납니다.
사람들은 참 놀랍습니다.
하늘을 나는 건 연인데
사람들은 그 연에 마음을 얹어 하늘을 날줄 압니다.
지상에 가만히 서서도 하늘을 날 수 있는 건
아마도 사람들밖에 없지 않나 싶습니다.
연이 날고 있는 푸른 하늘만 해도 그렇습니다.
푸른 건 하늘인데 사람들은 그 하늘을 쳐다볼 때면
자신도 푸르게 물듭니다.
산에 갔을 땐 산처럼 높이를 얻고
바다에 갔을 땐 바다처럼 넓어집니다.
난 처음엔 연과 하늘, 산과 바다의 요술이라고 생각했는데
안그런 사람도 있고, 그런 사람도 있는 걸 보면
아무래도 요술의 비밀은 사람 속에 있는 것 같습니다.
8 thoughts on “연”
이사하시고 주인장이신 동원님 본인이 제일로 좋아하시네요.
저 연처럼 두둥실~ 하늘로 올라간 마음이 이 공간에서 보입니다. 보여요^^
지난 번엔 안되는 것들이 좀 많았거든요.
이번에도 역시 안되는 것들이 좀 있기는 하지만 대체로 지난 번에 이용하던 것보다는 좋네요. 공간도 널널해요. 자그마치 4기가. 지난 번엔 1기가였거든요.
시간나면 새로산 컴터에서 서버를 슬슬 돌려봐야 겠어요.
저도 좋은 것 하나~
댓글알리미에서 댓글을 볼 수 있어서 반갑네요.
지금 오블은 새글쓰기 안됩니다.
올려보려다가 매번 좌절하고 있어요. 흑.
오블이 지금 정상이 아니라네요.
저처럼 혼자 운영하는 블로그도 아닌데 너무 서비스가 엉망인 거 같아요.
처음엔 태터라 반가웠는데 당췌 업데이트도 없는 거 같고… 업데이트하면 말썽이고. 도루피님도 이번 기회에 티스토리로 옮기시던가. 하긴 그것도 어렵겠네요. 오블에 워낙 아는 사람들이 많아서…
이사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근데 포레스트님 말씀처럼 도배라도 하셔야 이사한지 알겠어요.ㅋㅋ
이제 하나로 사용자들도 접속되는가 보네요.
ㅋㅋㅋ 인터넷의 이사는 티가 전혀 안나죠.
그래도 저는 무지 많이 바뀌었어요.
요즘 하늘이 파랗고 높아서 마구마구 높아지고 싶은 걸.
아무래도 도배를 새로 해줘야 할 것 같다.
새 집으로 이사한 기념으로 도배해줄게^^
지금은 바뻐서 안되구 좀 한가해지면 해.
나는 그냥 이게 편해.
그래도 배너도 디자인한거구 해서 다른데와는 다르잖아.
의외로 이전이 잘되서 기분이 좋아.
몇가지 손볼데가 있는데 그것도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아서 다음에 하려구.
Webalizer 설치하려고 하는데 무지 까다롭네.
전의 업체는 이것도 마음에 안들었어요.
Webalizer가 옵션이 매우 풍부한데 그걸 아주 기본적인 것밖에 이용못하게 하더라.
이번 업체에 물어보고 깔아도 된다고 하면 깔아서 써보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