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과 단풍에게 가을빛을 입혀 색을 칠해두라 일러두었습니다. 은행은 노란색을 슥슥 칠해 갔습니다. 단풍은 빨간색을 슥슥 칠해 갔죠. 화폭의 가운데서 딱 만났습니다. 노랗고 빨간 가을 그림이 되었습니다. 그림 가운데 한 폭은 하늘이 군데군데 파랗게 비쳤습니다. 허공에 걸린 그 그림, 물감이 벗겨지기 전에 내가 냉큼 걷어가지고 왔습니다.
12 thoughts on “가을 색칠하기”
빨강,노랑 너무 이뻐요~^^
요며칠 낙엽태우는 냄새도 많이 맡았어요.
계속계속 맡고 싶은 향기.
저도 한번 저희집안으로 날아들어온 낙엽을 태워볼까해요.
날아온게 없음 다른데서 퍼와서라도.^^ 너무 좋아요.^^
12 thoughts on “가을 색칠하기”
빨강,노랑 너무 이뻐요~^^
요며칠 낙엽태우는 냄새도 많이 맡았어요.
계속계속 맡고 싶은 향기.
저도 한번 저희집안으로 날아들어온 낙엽을 태워볼까해요.
날아온게 없음 다른데서 퍼와서라도.^^ 너무 좋아요.^^
완전히 가을소리님 계절이예요.
전 일없을 때가 제 게절인 듯…
올 단풍은 유난 한거 같죠? 아님 제가 가을 탈까요?
길가에 흐르는(대전의 중심가는 가로수가 은행입니다. 그래서 동이름도 은행동)은행잎이 카펫이 따로 없네요.
잠시 차를 세워 놓으면 노란 커버가 덮혀요!
노란색의 가을입니다… 암만해도 외로운가벼~ ㅡ,.ㅡ
사진에 관심가진 뒤로 가장 고운 색깔이 나고 있는 것 같아요.
두 해 전에는 봄꽃이 그렇더니 이번에는 가을 단풍이 사람 마음을 흔드는 군요.
어제네요.
여기도 지금부터 한창이에요.
가을은 잎이 색색 뽐내는 계절,
바라보는 눈길마다
한폭의 그림 맞아요^^
그곳의 가을 그림 블로그로 수거하는 건 도루피님이 하실거죠?
이 말씀은 ‘유언의 압박’ 맞지요? ㅋ
지난 주말에 이어서
이번 한 주가 금새 휭~
어느새 다시금 주말이네요.
요즘은 너무 일하기가 싫어요.
그냥 아무 것도 하고 싫고… 자꾸 잠만 와서 미치겠어요.
젊을 때 많이 보고 돌아다니란 얘기에 불과해요.
동원님,자꾸 잠이 온다는 건
미남이 돼가고있다는 징조같아요.ㅋ
엥? 지금도 미남이라구요? 당근 인정하죠.
근데 앞으로 더더욱 미남이 될거라는…ㅎ
전 일이 안되면 그때부터 잠이와요.
싸워도 그때부터 잠이오고…
세상으로부터 도망가고 싶을 때 잠이오는 것 같아요.
저도.. 기절하듯, 잘 자요. ㅋ
가끔 세상이 빨라 쫓아가기 힘들면,
급피곤 졸음이 쏟아지죠.
그러고 일어나 다시 또 죽어라 달리기보단
늘 허위허위 걸어가고만싶어요.
그래도 내일부터는 열심히 일하려구요.
웹서버가 꼬여서 오늘도 그거 수리하느라 일을 못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