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맞춤의 행복

Photo by Kim Dong Won
2025년 8월 7일 우리 집에서

예쁜 눈을 마주한다는 것은 그것만으로 행복한 일이다. 마치 예쁜 꽃을 보는 것과 같다. 고양이는 예쁜 눈을 가졌다. 엷은 노란색의 눈이다. 가끔 곁에 와서 눈을 맞추었다 간다. 사람 같았으면 마주치는 것만으로도 오해하기 딱 좋은 눈이다. 하지만 고양이에게선 절대 오해 같은 건 없다. 그저 좋은 순간으로 눈을 마주치고 그 순간 잠시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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