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개의 포스팅, 축하를 받다

Photo by Kim Dong Won
2008년 3월 16일 길동의 뚝탁에서

블로그에 올린 글이 1000개를 넘겼다고
가까운 사람들이 자리를 마련해 축하해 주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제겐 그냥 가끔 만나서 시간을 함께 하는 것만으로
마음이 훈훈해 지는 사람들입니다.
함께한 그 시간의 얼굴들을 이곳에 남겨둡니다.

Photo by Kim Dong Won

짚풀님.
요 정도면 올려도 될까요.
안된다 하시면 곧바로 내려 드립니다.
하지만 내리라고 하시면 제 아쉬움이 말할 수 없이 커집니다.
그 미모는 내리기엔 너무 아깝거든요.

Photo by Kim Dong Won

짚풀님의 짝.
오늘 아침 산새님의 마음으로 속을 채웠어요.
산새님 마음에선 냉이 향기가 났어요.

Photo by Kim Dong Won

선자님.
아픈데 빨리 나아요.
아프다고 하니까 포레스트님이 많이 걱정했어요.
난 그런 건 꼭 포레스트님을 따라해요.

Photo by Kim Dong Won

선자님의 짝.
지난 해 꽃피는 봄에 산에 못간 거,
올해는 어떻게 시간 맞춰 다같이 산에 가요.
걷고 오르며 시간을 함께 하는 것은 참 기억에 오래 남아요.

Photo by Kim Dong Won

포레스트님.
내 짝.
좀더 따뜻해지면 한강에 자전거 타러 갑시다.
내 뒤에 타시구랴.
언젠가 한내에서처럼 달려볼테니.

23 thoughts on “1000개의 포스팅, 축하를 받다

  1. 늦었지만 털보형님 1000회 포스팅 축하드립니다.
    저야 일주일에 한 번 올리는 것도 버거운데
    매일 4년여 가까이 올린다는거 정말 어려운 일인데
    그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짝! 짝! 짝!

  2. 마치 영화주인공들 캐릭터소개버젼같네요^^ㅎㅎ
    먼저들어가서죄송합니다.
    아이들이어리다보니 제약이많아요.
    일간가까운산행한잔???

    1. 그거 우리가 잘 알지요.
      다 아이들 키워본 사람들이잖아요.
      아직 6년은 더 키워야 시간이 날 거예요.
      하지만 그게 가장 큰 행복이라는 거, 그건 분명하지요.

  3. [뒷북치는 축하]
    축하합니다.
    제가 찾은 지는 얼마 안 됐지만 매일 하나씩 글이 올라오는 것 같았습니다.
    보통 열정으로는 힘든 일이라는 걸 아니까 더 존경스럽습니다.
    앞으로 10000 포스팅도 기대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1. 고맙습니다.
      지난 해부터 일이 줄어들어 좀 한가하다 보니
      블로그에 하루에 하나씩 글을 쓰게 되네요.
      들러서 읽어주시는 거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4. 분위기 너무 좋네요.
    어디서 많이 본 분들이 보이시네요.^^
    정겨운 분위기. 사람의 향기가 물씬 진동하네요……

  5. 포레스트님.. 뭔 생각하시는거예요.
    가스불..내가 끄고 왔나? ..문 잘 잠궜나? 어라 짚풀이 웃고있네 자~는 왜웃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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