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빛 입맞춤 – 진달래 By Kim Dong Won2008년 04월 08일2022년 02월 17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Photo by Kim Dong Won2008년 4월 6일 하남 산곡동의 객산에서 둘이 입맞추고 있었다,분홍빛으로.아주 길고 오래.아마도 온종일을 입맞춤으로 보낼 듯 보였다.바람이 둘을 갈라놓을 때까지절대로 떨어지지 않겠노라 약속했나 보다.입은 둘이 맞추었는데나도 분홍빛에 물들고 있었다.
6 thoughts on “분홍빛 입맞춤 – 진달래”
내가 그런 사람 아닌데…
왜 내눈엔 딱 보자 마자 ‘꽃들의 멱살잡이’가 생각났을까요?
하긴 그럴지도…
꽃 하나가 벌들에게 자주 한눈을 팔긴 하더라구요.ㅋㅋ
입맞춤…
황홀하겠네요.
분홍빛꽃물 들이며 죽는 그날까지…
부둥켜 안고 가야하는 꽃들의 하루하루,
곧 꽃이 지겠지요…
헤어짐
이별…
다시 만남…
지금은 꽃들이 다들 마구 피어나는 시기인 듯 싶어요.
아마 다음 주 정도면 이제 시들기 시작할 듯…
동원님, 고마워요.
제가 진달래를 엄청 좋아한답니다. 빛 정말 곱네요.
동원님 블로그 들어오는 순간 히야~ 놀랐어요. 포레스팀님 잘 지내시죠?^^
그럼 진달래 특집 한번 해드릴까요?
이 날 사실은 이 산에서 진달래 사진 엄청 찍었거든요.
오늘도 날 좋으면 진달래산에 가려고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