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방울꽃 By Kim Dong Won2008년 05월 12일2022년 02월 14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Photo by Kim Dong Won2008년 5월 11일 남한산성 산자락에서 보이시나요.작고 맑게 울리는 은방울 소리가. 때로 소리는 귀가 아니라눈으로 찾아옵니다.
아..귀여워요.^^ 예전에 하동 놀러갔을때 지리산 식물 박물관같은게 있었는데 거기서 첨으로 이 은방울꽃을 본적있어요. 근데 그때 가지고 있던 디카로 아무리 촛점을 맞추려해도 맞질않아 결국 못찍고 말았죠. 지금 카메라는 삼각대 없어도 촛점맞출 수 있어서 찍을 수 있을텐데.^^ 응답
그 숲 속 어디에 있는 가슴이 맑아지는 여자는 아무리 찾아봐도 같은 방 쓰시는 분이시겠죠… 동원님 부부가 티각거리며 싸운다 해도 그 소리가 은방울꽃 울리는 맑은 소리로 들릴 것 같아요… 이렇게 귀여운 사진으로 오늘도 맑은 마음 되어서 오월…아름다운 날에 미소 짓고 있어요~~~ 응답
그래서 은방울꽃 소리 찾아서 어디 산으로 가볼까 생각중입니다. 인터넷 뒤져서 은방울꽃 많다는 산으로 가보려구요. 가면 보기만 해도 가슴이 맑아지는 여자를 만날지도 모를 것 같아요. 응답
‘아무도 오지않는 깊은 산 속에 쪼로롱 방울꽃이 혼자 폈어요. 산새들 몰래 몰래 꺾어갈래도 쪼로롱 소리날까 그냥 갑니다’ 라는 노래를 어렸을 적에 많이 불렀었는데… 저 꽃이 바로 그 방울꽃일까요? 응답
저는 처음 듣는 노래예요. 찾아보니 방울꽃이라고 따로 있는 듯… 은방울꽃은 흔한 꽃이라고 하더군요. 지금이 철인지, 철이 지나갔는지 그건 잘 모르겠어요. 산에 갈 기회가 있으면 또 찾아보려구요. 잎을 잘 봐 놓았거든요. 응답
11 thoughts on “은방울꽃”
아..귀여워요.^^
예전에 하동 놀러갔을때 지리산 식물 박물관같은게 있었는데
거기서 첨으로 이 은방울꽃을 본적있어요.
근데 그때 가지고 있던 디카로 아무리 촛점을 맞추려해도 맞질않아
결국 못찍고 말았죠.
지금 카메라는 삼각대 없어도 촛점맞출 수 있어서 찍을 수 있을텐데.^^
저는 아주 오래 전에 경복궁의 꽃밭에서 이 꽃을 처음봤는데
산에서 보기는 이번이 처음이었어요.
군락지 찾아 좀 멀리 안양으로 행차해 보실까 생각중이예요.
그 숲 속 어디에 있는 가슴이 맑아지는 여자는 아무리 찾아봐도
같은 방 쓰시는 분이시겠죠…
동원님 부부가 티각거리며 싸운다 해도
그 소리가 은방울꽃 울리는 맑은 소리로 들릴 것 같아요…
이렇게 귀여운 사진으로 오늘도 맑은 마음 되어서
오월…아름다운 날에 미소 짓고 있어요~~~
그 숲속에서 티격태격 했답니다.
다시는 소리지르면 제가 동원이가 아니라고 했지요.
앞으로는 소리지르면 나 오늘 동원이 아니야하고 시치미뗄 작정으로 말예요.ㅋㅋ
그래서 은방울꽃 소리 찾아서 어디 산으로 가볼까 생각중입니다.
인터넷 뒤져서 은방울꽃 많다는 산으로 가보려구요.
가면 보기만 해도 가슴이 맑아지는 여자를 만날지도 모를 것 같아요.
‘아무도 오지않는 깊은 산 속에
쪼로롱 방울꽃이 혼자 폈어요.
산새들 몰래 몰래 꺾어갈래도
쪼로롱 소리날까 그냥 갑니다’
라는 노래를 어렸을 적에 많이 불렀었는데…
저 꽃이 바로 그 방울꽃일까요?
저는 처음 듣는 노래예요.
찾아보니 방울꽃이라고 따로 있는 듯…
은방울꽃은 흔한 꽃이라고 하더군요.
지금이 철인지, 철이 지나갔는지 그건 잘 모르겠어요.
산에 갈 기회가 있으면 또 찾아보려구요.
잎을 잘 봐 놓았거든요.
은방울 소리, 딩동댕~~
바람이 불 때마다 서로 부딪혀 울림이 되는 소리…
들려오네요.
눈으로…
꽃이 하도 작아서… 속삭이는 종소리도 처음이었어요.
꽃만 보아도 은방울꽃, 이름을
알아맞출 수 있을 것 같아요^^
곱다, 고와~ 눈으로 보는 소리!
흔한 꽃이라고 하는데도 딱 두 번밖에 보질 못했어요.
남한산성에선 그다지 흔한 꽃은 아닌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