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thoughts on “비와 장미 꽃잎

  1. 떨어져있는 장미 꽃잎도 멋진데요?
    이번 주말에는 이쁜 사진 좀 많이 찍어야지 했는데
    한 장도 못 찍고 말았네요. 아쉽게.

    가기전에 집사람 사진도 찍고해야할텐데..
    동원님처럼 멋진 사진이라면 더 좋고… =)

    시원한 한주 보내세요.

    1. 신혼초에 헤어져 지내다니… 어쩌지요.
      하긴 사랑은 그리움을 먹고 사는 측면도 있어서 떨어질수록 더 간절해지는 측면이 있어요. 두 분 사이의 거리는 사랑이 메워줄 거예요.

      두 분은 뜨거운 한주가 되시길. 여름 더위도 무색해지는.. ^^

    1. 그런데도 징그러운게 인연이라고 매년 이런 일이 똑같이 벌어집니다.
      찌르지도 않고, 칼도 안품고… 그저 사랑과 실연만 있습니다. ㅋㅋ

    1. 바람이 버리고간 장미 꽃잎,
      야, 가다가 십리도 못가서 발병이나 나라고 해라며
      비가 그 실연, 고소하고 맛있게 달달 볶아 주었다.
      나중에 들으니 뜨거운 열기로 가득찬 골목 끝에서
      바람이 숨막혀 죽었다는 얘기도 들렸다.
      그 얘기 곁들여 볶았더니 더욱 고소했다.

      아주 재미난 상상력이예요. ㅋ
      내가 요즘 사람들 좋아하는 이유가 바로 요런데 있기는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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